안녕하십니까? 강기화 입니다 꽃동산을 통해 여러분께 인사드리게 되어 기쁘게 생각 합니다. 길게 느껴졌던 여름방학이 지나고 이제 개학일이 다가 오고 있습니다. 요즈음 아침 기온은 가을의 문턱에 접어든 듯 차가운 공기가 느껴지는 때 이기도 합니다. 우리 아이의 손을 잡고 학교에 들어 선지 5년이 지나는 지금, 여러가지 상황들이 머리를 스쳐갑니다. 한글 이라고는 겨우 이름 석자 쓸 수 있었던게 다 였던것 같았은데, 지금은 글을 쓰고 읽을 수 있는 아이로 자라면서 많은 보람을 느끼고 뉴져지 한국학교에 감사를 드립니다. 많은 시간들 속에서 학부모 회에 귀기울이며 참여 하게 되었고 , 열정적으로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, 학교를 위해서 노력하고 봉사하는 학부모회를 보게되면서, 많은 관심과 뉴져지 한국학교 학부모의 한 사람으로서의 자부심과,긍지를 가지게 되면서 이 자리에 서게 되었습니다. 이곳 이민 땅에서 우리 아이들이 모든면에서 성장해 나갈때에 무엇보다 필요한건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잊지않도록 심어주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. 아이들이 한국을 알고 우리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을 때에 정체성은 뚜렷하게 세워질 것이며, 자존감 또한 높아질 것입니다 이러한 중요한 과제를 안고 사랑과, 격려로 최선을 다 하셔서 지도해 주시는 이사회와 선생님들이 계셔서 든든하고 가슴벅참을 느낍니다. 우리 아이들이 멋지고 당당한 한국인으로써 나아가는데 좋은 영향력을 줄 수 있는 학부모회가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. 학부모회는, 여러 부모님들의사랑과 관심으로 이루어집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학부모회 회장 강기화